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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수산물 방사능 검출"과 관련해서
일본에서 수입한 수산물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문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부산 소재)를 다녀왔습니다.

영남검역검사소를 방문했던 3월 16일은 비가 왔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영남검역검사소 김종철 소장님께서 간략한 인사말씀중이시네요.


김종실 수산물안전과장님께서 일본산 수산물 관련 현황을 설명중이십니다.


그리고는 감천항 보세장치장으로 이동해서 현장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검사대상인 일본산 냉장명태입니다.


쿠시로항에서 왔다고 써있네요...(어딘지는 잘 몰라요 ㅠㅠ)


어떤 절차로 검사를 하는지를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검사를 위해서 규정된 개수의 표본을 추출합니다.


와... 무늬봐......


시료를 들고 눈으로 외관, 색깔 등을 검사합니다. (아가미 속도)
그리고는 분석실에서 검사를 하기 위해서 봉지에 담지요.(이게 추출입니다)


요렇게 추출 정보가 써있습니다.


검체를 추출한 박스에는 스티커를 붙여서 표시를 합니다.


이제 다시 실험실로 돌아와서... 분석실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십니다.


아까 가져온 명태는 이미 다 시료로 만들어두었고, 편의상 고등어를 사용해서 시료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여러 곳의 살을 잘 발라서 믹서기에 가는 겁니다.


무시무시하게 보이지만,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도구들입니다.


소비자단체 여러분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이게 바로 먹거리에서 방사능을 검출해주는 기계, 감마선 분광기입니다. 무게가 1톤이나 나가데, 영남검역검사소에는 3대가 있습니다.

1대당 가격이 무려 1.5억원입니다.


분석실에서 설명을 담당하신 김성용 연구사님.


검사결과가 나오려면 약 30분정도가 걸립니다.
다시 회의실로 돌아와서 마무리 설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기범 운영지원과장님께서 "베크렐" 단위와 X레이, 비행기탑승 등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이날 참석하신 소비자단체 여러분께서도 많이 이해를 하신 모습이었습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분석실에서 기계로 다시한번 검사하는, 꽤나 간단하고 당연한 과정이지만 그래도 눈으로 한번 더 보니 기분은 좀 나아졌습니다.

검역현장에서 애쓰시는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