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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를 맞았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모니터도 나가고 전원도 안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하였던 컴퓨터...
(http://www.hyopang.com/479)
드디어 지난 금요일에 수리를 했습니다. :)

모니터는 아예 전원이 안들어와서 전원아답터의 문제인지 아니면 모니터 자체의 문제인지부터 좀 알아봐야 할것 같고, 본체는 파워를 구입했지요.

본체는 스토리가 좀 깁니다. -_-;;;


1. 파워구입 - 삽질의 시작
일단 구입한 파워는 TINNO 신화 500XG V2.3 TRANSFORM 입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3376056)
가격은 36,500원(배송료 2500원 별도) 이지마 무료배송쿠폰과 1만원 할인쿠폰을 이용하여 26,500원에 구입했습니다.

파워가 도착한 9월1일에 부리나케 연결을 해보았습니다만 여전히 화면이 나오질 않습니다.  아아악
이건 파워문제가 아니고 그냥 보드/CPU/램 쪽 문제인듯... ㅠㅠ
그리하여 찾아본 메인보드 설명서.
LED1 LED2가 둘다 들어오면 정상, LED1만 들어오고 있으면 메모리쪽 문제랍니다.

아뿔싸, 아내의 컴퓨터는 조금 더 오래된 모델이라 DDR1 입니다. (제껀 DDR2)
후우... 집에선 테스트해볼 곳이 없군요.


2. 테스트 시도 - 비 억수로 오는데 메인보드 들고 돌아다니기
비가 억수로 오던 9월2일 목요일에 메인보드를 바리바리 싸들고 사무실엘 가지고 갔습니다.
사무실 컴퓨터를 유지보수 해주는 업체쪽에 테스트가 가능한가 물어보려구요.
들고 내려갔더니만... 아아.......
울 사무실은 미니ATX 계열이라서 파워가 안맞습니다. ㅠㅠ
결국 테스트 불가 ;;


3. 공식 AS 맡기기 - 택배사가 후져요
짤없이 메인보드 제조사인 디앤디컴에 연락을 해서 AS를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커넥터만 교체하면 5천원, 보드자체를 교체하면 3만원이라고 합니다.
CPU/MB/RAM전체를 다 갈아치우는것보다 훨씬 싼 비용이라서 바로 택배접수를 했지요.
(디앤디컴과 계약된 로젠택배 정말 전화연락 미친듯이 안됩니다 -_-)
그렇게 목금토일월이 지나가고, 디앤디에서 점검결과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_-;;;;;;;;;;

화면이 안나오는 증상인데, 그쪽에서 테스트해보니 잘 된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만 해서 보내준답니다.
원한다면 다른 보드로 교체해줄수는 있는데 3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AS기사님은 개인적으로는 그냥 쓰는 쪽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뭐.. 그냥 받았습니다.


4. 다시 돌아온 메인보드 - 이제는?
돌아온 메인보드는 먼지가 싹 사라진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흑.
기존의 파워랑, CPU, MB, RAM을 연결하고 보니.....

오오오오오오!!! 돌아간다~!!!!!

그래서 지금은 새로산 파워+기존부품들로 다시 조립이 완료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뭐가 문제였던걸까요...? -_-a
먼지인가. ;;


암튼 다시 스타2 시작입니다. :)


요 며칠 신나게 번개가 치더니만

모니터도 나가서 파워가 안들어오고(아예 켜지질 않아요.. ㅠㅠ)
오늘은 드디어 컴퓨터 파워도 나갔습니다.
일단 켜지긴 하는데 CMOS부팅 이전상태에서 계속 머물러 있네요.


사실 며칠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긴 했었지요..
모니터는 안들어온지 좀 되었고 (듀얼이라 한대로 썼지요 :D )
파워는 좀 불안정 한것이 갑자기 꺼진다거나,
아니면 갑자기 재부팅 되는 전에 없던 이상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오늘 샤워하고 가볍게 스타2 업적이나 해볼까 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모니터 화면이 밝게 빛나질 않더라구요. 흑.


드디어 갔구나.

체념을 하고, 파워를 구입하기 위해서 아내의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고는 간만에 블로깅 =_=

요새는 여러 커뮤니티 순례와 트위터 하는 맛에 빠져서
블로깅에 뜸했습니다. (_ _)

아이폰용 티스토리 앱이 있다는 것 같으니, 그걸로 이런저런 포스팅을 해봐야겠어요. 흐흐흐


암튼.. 얼른 파워 주문하고 자야징. 흑 ㅠㅠ

#.
새로나온 웨스턴디지털(WD)사의 1.5T 하드는 새로운 기록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XP에서는 막바로 쓸 수는 없다고 하네요.
점퍼세팅이나 제조사 제공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길래 파코즈에서 이것 저것 찾아보았습니다.

어렵네요. :)
일단 순서는 하드 장착-퀵포맷-Align 프로그램으로 Advanced 포맷하고 사용하기~
링크 : 보드나라

#.
이번에 구입한 하드는 WD15EARS로, WD사의 3색 시리즈(블랙,블루,그린) 중 Green 입니다.
이 제품은 전력소모량을 줄이기 위해서 헤드를 자동파킹하는 기능이 있는데, 기본 설정시간이 짧아서 오히려 전력은 전력대로 소모하고, 하드 수명은 수명대로 짧아지는 역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디폴트는 8초 정도로 설정되어있고, 300초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합니다.
CrystalDiskInfo나 HDTune등으로 확인할 수 있고, wdidle3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참조.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13920


#.
하드디스크를 새로 사니 이것저것 공부해야 할 것이 많네요. =_=a
생각난김에 벤치마킹 자료나 찾아서 첨부. ^^
하드 벤치마킹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free_bench&no=5837

소소하게 하나 질렀습니다.
뭐. 지름의 수준도 안된다고해야하나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DVD라이터가 라이트스크라이브(LS) 기능을 사용하면
그림에 동심원이 생겨서 안예쁘게 되더라고요..

막상 LS대응 미디어는 50장이나 샀는데!!!

그래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LG Super-Multi GH-22LS50


다나와에서 LS기능 있는 녀석으로 필터링하고
가격순으로 정렬하고보니 LG제품은 이것밖에 없군요 ;;

구입가격은 29,180원 (청구 1천원할인이 될까요? ^^)




드디어 왔네요.

거실과 동영상과 긴밤과(응??) 즐거운 생활을 책임질......
미니레터 ML-55 Leap N330 WiFi !! 입니다!


포장이 참 잘 되어있습니다

포장이 참 잘 되어있습니다

포장을 조심스럽게 뜯자...
미니레터 특유의 '국제우편'문양이 있는 박스가 나타났습니다.

아내가 케이스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

아내가 케이스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

종이 케이스를 여니 부속품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SATA케이블, 전원케이블, 설명서 등등이 보입니다.

SATA케이블, 전원케이블, 설명서 등등이 보입니다.

내용물을 전부 꺼내서 늘어놓아봤습니다.

작은 박스 안에 많이도 들어있습니다 ^^

작은 박스 안에 많이도 들어있습니다 ^^


보기 좋게 정리해 봤습니다. 네모난 얇은 봉투에는 알미늄 마우스패드가 들어있습니다.

보기 좋게 정리해 봤습니다. 네모난 얇은 봉투에는 알미늄 마우스패드가 들어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집에 오신다 하여 OS설치는 못하고 TV와 연결만 해두었습니다.

어디에 놓았는지 찾아보세요~~

어디에 놓았는지 찾아보세요~~

대망의 OS 설치화면.. 두구둥!!
늘어져있는 MS 키보드는 본체에서 쓰던 겁니다.
화면이 너무 하얗게 나왔네요.

화면이 너무 하얗게 나왔네요. OS 설치 중의 화면입니다. ^^

얘들은 추가주문했던 HDMI케이블과 광케이블입니다.
각각 1M인데, 광케이블은 짧아서 못쓰고 있습니다. (아내는 아직 모릅니다 ;;)
HDMI케이블로 영상/소리가 모두 TV출력됩니다.

HDMI케이블로 영상/소리가 모두 TV출력됩니다.


여기까지는 배송받은 제품 사진이구요,
제품의 간략한 장점, 단점을 꼽아보겠습니다.

일단 장점
1.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일반적인 A4종이의 4/5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높이도 두꺼운 전공서적 한권정도 밖에 안되어서 대충 놓기 좋습니다.
2. 베어본이 아닌 완성된 PC(램, 하드 포함)가 배송되기때문에 드라이버 쓸일이 없습니다.
   그냥 모니터(저는 TV이용), 키보드, 마우스만 꽂아주면 사용준비 완료!
   20년전에 처음 컴퓨터 살 때 이후로 드라이버 없이 컴퓨터 설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3. OS설치여부와 상관없이 리모콘의 전원버튼이 동작합니다.
   OS설치 전, 아무생각없이 리모콘을 만지작거리다 보니 컴퓨터가 켜져서 감동했습니다. 오오.
4. HDMI포트로 TV와 연결시 영상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잘 나옵니다.


단점
1. 팬이 있는 만큼 소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크기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어서 뭐라 말씀드릴순 없네요.
   조용한 새벽2시경에 훵한 거실에서 혼자 OS설치하고 있으면 컴퓨터가 동작하고 있구나 하는 걸 느낄수는 있습니다.
2. 네시간을 좀 넘게 사용했더니 본체 전체가 따뜻해졌습니다.
   본체 전체가 방열판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3. 저전력 고효율이지만 최신 컴퓨터보다는 아무래도 성능이 약간 낮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죠.
4. 아내가 마이리플쪽의 케이스 문양+유광을 더 좋아합니다. -_-
5. 전면LCD 패널에 한글이 표현되지 않습니다. (영문+아스키)
6. 모든 HTPC의 문제입니다.
   거실에서 쓰는 HTPC에는 무선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해서 쓸텐데, 무선랜에 부하를 많이 걸어주면 연결된 무선 키보드/마우스가 정상적으로 쓰기 힘들정도로 버버벅거립니다.
   2.4Ghz를 공유하기 때문일까요. 으음.
7. USB포트가 모두 뒤쪽에, 그것도 작은 공간에 몰려 있다보니 USB메모리나 디카를 연결시에 전원/디스플레이 케이블 등이 거치적 거립니다.
   앞쪽이나 옆쪽에(팬이 있는 우측 등) 하나정도만 개폐식으로 만들어 주었어도 좋을 듯합니다.(실력이 안되어서 튜닝은 패스)


그외 특이점
1. 아이미디언HD 프로그램을 설치한 이후부터 전면LCD패널에 정보가 표시됩니다. 동 프로그램의 설정에서 표시되는 내용을 바꿀 수 있습니다.
2. 미니레터의 문제는 아니고, 모니터 대신 사용한 TV가 800x600, 1024x768등의 4:3 화면사이즈를 표시하지 못해서 두어시간 애먹었습니다. 부팅TEXT와 OS초기설치화면은 잘 돌아갔는데 그 이후가 진행이 안되더군요. (HDMI, D-SUB 둘다 "지원하지 않는 모드입니다" 오류)
   결국 방에 있던 작은 모니터를 연결해서 OS설치를 마무리 짓고 TV는 HDMI로, 모니터는 D-SUB로 연결해서 듀얼설정하고서야 표시가 되었습니다.
   차후 강제로 화면해상도를 잡아주는 바로가기를 하나 만들어서 단축키에 할당해놓아야 겠습니다.
3. 거실의 47인치 TV에 화면해상도를 1920x1080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멀리서 볼때 아이콘등등이 너무 작게 보입니다. 으그극.
   또, 동 해상도에서 SD급이나 720p영상을 풀 화면으로 재생시에 도트가 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건 그래픽코어쪽인지, 아니면 TV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해놓은 우리집의 적정 TV해상도는 1280x720입니다.
   720p영상은 당연히 잘나오고, SD급도 계단이 많이 보이지는 않네요.
   CoreAVC와 MediaSplitter, KMPlayer를 잘 조합해봐야겠습니다.
4. 저가형 홈시어터세트를 구비하고 있는 터라, 우퍼쪽에 광케이블을 연결해 두었는데 아직 설정을 안해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해보고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