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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iCade는 버튼배치가 살짝 불편합니다.

초기 버튼 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레버 1(빨) 2(검) 3(검) 4(흰)
       5(빨) 6(검) 7(검) 8(흰)

1 : COIN, 동전투입
(레버 위+1 : 2p coin, 레버 오른쪽+1 : 3p coin, 레버 아래+1 : 4p coin)
2 : START
(레버 위+2 : 2p start, 레버 오른쪽+2 : 3p start, 레버 아래+2 : 4p start)
3 : Y, 버튼 6
4 : B, 선택, 버튼 1
5 : L, 버튼 4
6 : R, 버튼 5
7 : A, 버튼 3
8 : X, 버튼 2

1+2 : TAB, iMAME 메뉴 호출

iCade가 연결된 상태에서는 화면 터치시 일시정지되며, 설정메뉴가 나타납니다.
메모장에서 눌러본 결과 레버입력과 각 버튼에 영문이 할당되어있습니다. (누를때, 뗄때 각각 다름)


그래서 이를 바꿔보고자 분해를 결심했습니다.
바꾸고자 하는 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버 1(빨) 2(검) 3(검) 4(흰)
       5(빨) 6(검) 7(검) 8(흰)

1 : COIN, 동전투입
(레버 위+1 : 2p coin, 레버 오른쪽+1 : 3p coin, 레버 아래+1 : 4p coin)
2 : L, 버튼 4
3 : R, 버튼 5
4 : Y, 버튼 6
5 : START
(레버 위+2 : 2p start, 레버 오른쪽+2 : 3p start, 레버 아래+2 : 4p start)
6 : B, 선택, 버튼 1
7 : X, 버튼 2
8 : A, 버튼 3


버튼 자체의 교환이 아닌, 연결 커넥터만 바꿔주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끌리앙에 올라온 글을 참고했습니다. http://blog.naver.com/zaym/130128581312)


자, 분해를 시작합니다.

일단, 동봉된 육각렌치로 앞면 나사를 2개 풀어줍니다.

그리고, 뒷판과 아래부품(스틱과 버튼이 있는)을 결합하고 있는 아래쪽 나사를 2개 풀어줍니다.

짜잔~ 아래부품이 분리되었습니다~
이제 나사를 싹 다 풀면 내부가 드러날 겁니다.
뒷면은 십자나사 이므로 십자 드라이버로 풀면 됩니다.

신나게 나사를 풀다보니....

이게 뭔가요..... 별 나사라니. ㅠㅠ

급 좌절 * 100 입니다. ㅠㅠ
다 십자나사인데, 그중에 2개가 시중에서는 보기도 힘든 별나사로 꽉 조여져있네요... ㅠㅠ


집에 있는 거라곤 육각렌치뿐. ㅠㅠ


부랴부랴 00번가에서 육각렌치 세트를, 아니아니 별렌치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어떤 사이즈가 맞는지 모르니 9개짜리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제품설명에 어떤 사이즈가 있는지조차 안써있는... 묻지마 제품입니다 ;;)

짜잔~하고 도착한 별렌치 세트.
9가지 종류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T10부터 T50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이중에 하나는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그런데, 제일 작은 T10짜리 렌치도 별나사에는 크네요. ㅠㅠ
TORX 규격에는 T6, T7, T8, T9, T10, T15 순으로 나가는데
아무래도 T6~T9 사이에 있는가봅니다. ㅠㅠ
내 피같은 7000원..... 이래저래 돈이 또 들어가나요... ㅠㅠ


더 작은 사이즈의 별렌치를 구할때까지, 버튼교환은 보류입니다. ㅠㅠ


참고 :
TORX (별나사, 별렌치) 규격
http://absolute1017.blog.me/70084567337

본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업체 및 TORX사에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날아왔소이다! 엣헴!

드디어 iCADE가 도착했습니다.
관련글 : 2011/12/22 - [T.EX.T/아이폰&패드] - iMAME 출시 기념으로 iCADE를 질렀습니다.

22일 저녁에 주문하고 26일 낮에 받았으니까 배송이 꽤 빠른편입니다.
게다가 미국현지에 주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송료가 아깝지 않을정도입니다. :)
(DHL로 날아왔습니다)


사진으로 개봉기를 대신해보겠습니다.
무게는 11.02lb(5kg)인 큰 상자입니다. DHL배송이라 그런지 빠르고 좋습니다. :)


상자를 개봉하니 완충재가 들어있고, 다시 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안의 작은 상자는 iCADE제작사인 ION의 것으로 시리얼넘버 등이 적혀있습니다.


많은 내용이 적혀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니 패스합니다. :)


작은 상자를 열면 iCADE 실제 상자를 볼 수 있습니다.


iCADE상자의 위용.
이런저런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상자 옆면입니다.


앱스토어에서 Atari Greatest Hits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필요성을 못느껴서 안받고 있습니다. :)


Atari 앱으로 할 수 있는 게임들입니다.


iCADE가 아니고 iCade였군요. 흐음. ;;


다시한번 상자를 열면, 스티로폼으로 포장된 본체가 보입니다.


스티로폼 옆면에는 건전지(AA*2), 육각나사(짧은 나사*4, 긴 나사*4), 육각 렌치, 스틱헤드, 스틱 커버 가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완제품 형태로 들어있는 것이 아니고, 간단하게 조립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5개의 부품으로 되어있으니 그냥 나사만 조여주면 됩니다.


스티로폼 옆면에 들어있던 작은 부품들입니다.


일단 스틱과 버튼이 있는 하단부와 뒷판을 조립해줍니다.
짧은 나사 2개로 조립해줍니다.


요렇게 같이 들어있는 렌치로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뒷판은 "짧은 나사"입니다.


뒷판 조립 완료! 이제 옆판입니다.


옆판을 조립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옆판은 "긴 나사"를 2개 이용해서 조립해줍니다.
뒷판에 나사가 고정되도록 잘 맞추면 됩니다.


오른쪽 옆판 조립 완료!


왼쪽 옆판의 안쪽에는 뭔가 적혀있는데, 우리나라와는 상관없으니 그냥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윗판과 왼쪽 옆판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왼쪽 옆판에는 "긴 나사" 2개, 윗판에는 "은색 막대 2개"가 들어갑니다.

 

윗판의 안쪽에는 조작법이 적혀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왼쪽 옆판 사진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암튼 오른쪽과 동일하게 조립하시면 됩니다. -_-

그리고는 이제 앞면입니다.
"작은 나사" 2개로 양옆판과 앞판을 각각 고정해주면 됩니다.


잘 안맞을 수 있으니 옆판의 위치를 잘 잡고 조립합니다.


이제 스틱을 조립해야겠지요.
별것 없습니다.

검정 판을 스틱 막대에 놓고, 빨간 스틱헤드를 돌려서 조립해주면 끝.


완성된 iCADE의 모습입니다. :)


뭔가 부족하다 싶지요?
밑면에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커버를 아래로 밀어서 벗기고 AA 2개를 넣고 다시 닫으면 끝.
iCADE는 전원스위치가 따로 없습니다.

 

 언제 이런걸 찍었지 -_-


Street Fighter 2도 잘 돌아갑니다. :)


동전을 넣어야 할것같은 이 기분... +_+


아내의 주 관심사는 역시나 테트리스!
아직 레버가 새 제품이라서 좀 빡빡하다고 투덜거리지만, 그래도 레버에서 손을 놓지는 않네요. :)

 
간단 설명서입니다.
필요는 없겠지만 번역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물 : iCade, AA 건전지 2개, 육각렌치, 조립설명서, 설명서, 안전설명서
(나사 이야기는 없네요 ;;)

iCade의 조립은 첨부된 조립설명서를 참고하십시오.

최초 설정
1. iCade의 조립 후, 윗판을 들어올리고 iPad(제품에 포함되지 않음)를 거치대에 잘 놓은 다음 윗판을 내립니다.
2. iPad를 켜고 설정 > 일반 > 블루투스 로 갑니다.
3. 블루투스를 "켬"으로 설정합니다.
4. iCade의 아래 4개 버튼과 위의 하얀버튼을 동시에 4초간 누르고 있다가 뗍니다.
이제 앞면 하단의 동전투입구가 깜빡거립니다.
5. iPad에서 "ION iCade Game Controller"가 보입니다.(아직 연결은 안되었습니다.) 터치해서 선택합니다.
6. iPad에 passcode가 나타납니다. 윗판 안쪽과 이 설명서 상단에 있는 그림을 참고하여 passcode를 입력하십시오. 입력후 흰색 버튼을 누르십시오.
7. iCade의 동전투입구에 불이들어오고, iPad에 iCade가 "연결됨"으로 나타납니다.



이건 그냥 일반적인 사항들입니다.

참고 :
* iCade는 전원스위치가 없습니다. 레버나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 일정시간동안 조작이 없으면 절전모드로 들어갑니다. 레버나 버튼을 누르면 다시 돌아옵니다.
* iCade의 배터리가 떨어져가면 동전투입구가 깜빡거립니다. 배터리를 교체하세요.(www.ionaudio.com에서 어댑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한번 iCade를 iPad에 연결시키면 iPad를 분리하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끄거나 하는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같은 iPad에서 iCade를 사용하고 싶을때에는 일정거리 이내에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 다른 iPad에서 iCade를 사용하려면 최초설정을 다시한번 하면 됩니다.




iPad에서 연결된 화면입니다.


iMAME를 실행하면 이렇게 iCade를 지원한다고 나옵니다.
iCade를 터치해서 사용하겠다고 하면 스틱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초기 버튼 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레버      1(빨)   2(검)   3(검)   4(흰)
            5(빨)   6(검)   7(검)   8(흰)

1 : COIN, 동전투입
(레버 위+1 : 2p coin, 레버 오른쪽+1 : 3p coin, 레버 아래+1 : 4p coin)
2 : START
(레버 위+2 : 2p start, 레버 오른쪽+2 : 3p start, 레버 아래+2 : 4p start)
3 : Y, 버튼 6
4 : B, 선택, 버튼 1
5 : L, 버튼 4
6 : R, 버튼 5
7 : A, 버튼 3
8 : X, 버튼 2

1+2 : TAB, iMAME 메뉴 호출

iCade가 연결된 상태에서는 화면 터치시 일시정지되며, 설정메뉴가 나타납니다.
메모장에서 눌러본 결과 레버입력과 각 버튼에 영문이 할당되어있습니다. (누를때, 뗄때 각각 다름)


실제 구동해본 영상입니다.
테스트 요원으로 아내가 수고해주었습니다. :)

단점 :
레버와 버튼에서 딸깍 소리가 납니다.
레버 헤드가 잘 돌아갑니다.
버튼을 오락실처럼 "긁을" 수가 없습니다.
COIN과 START버튼의 위치 변경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가로로 긴 화면이라서(landscape) 케비닛의 앞면에 iPad를 놓고 써야 합니다.
iPad가 흰색인 경우 약간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2인용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장점 :
뽀대가 납니다.
게임하기 편리합니다. :)
한판에 300원이라고 할때, 약 460여판을 하면 본전을 뽑습니다.
도착한 당일만 해도 약 20여판을 했으니, 한두달 안에 본전은 뽑을 것 같습니다.
장난감이 다 그렇듯, 본인이 만족하면 좋은겁니다. :)



 


오늘, 애플 앱스토어에 대단한 앱이 하나 떴습니다.
iMAME라는 앱인데, 컴퓨터로 나오고 있는 "mame"라는 프로그램의 iOS버전입니다.
mame는 예전(~현재까지도) 오락실 게임을 컴퓨터(및 여러 기기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입니다.

즉, iMAME는 예전 오락실 게임을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앱이라는 이야기지요.

 


이 iMAME는 혼자는 작동이 안되고, 당연하게도 오락실 게임의 기판에 해당하는 롬파일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면 요런거(원더보이)나, 요런거(캐딜락과 공룡), 요런거(KOF98)도 잘 돌아갑니다. :)


하지만 화면을 터치하면서 게임을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요.


그래서 지른것이 바로!!!!
iCADE 입니다.


본 이미지의 저작권은 Amazon.com에 있습니다.


아이패드용 조이스틱으로, 우리나라에선 약 2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냅다 즉구!!!  
질러버렸습니다. :)



배송비까지 116.57달러라서, 한화로 약 13만5천원정도 하네요. (환율이 1157.00원입니다.)
물론 iMAME앱이 iCADE를 지원하기 때문에 질렀구요,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예정입니다.
(아내가 카드값을 대신 내준다면 더 기쁜 선물이 될수도.. ^^;)

 
1월초에 도착할 예정인데, 써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흐흐흐.


 

ps. iMAME는 mame4all 0.37b5 기반입니다.
ps2. 바이오스 및 롬파일의 공유는 저작권법 위반(불법)입니다.

ps3. 제가 좋아하는 D&D2가 안돌아간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ps4. iMAME tip.  롬파일 목록에서 COIN으로 즐겨찾기 추가가 되고, COIN+START를 동시에 누르면 iMAME설정화면이 뜹니다.


iMAME 링크(앱스토어) : http://itunes.apple.com/kr/app/imame/id485639079?mt=8
iMAME 구동게임 리스트(2270개) : http://code.google.com/p/imame4all/wiki/GameList

iCADE 구매 링크(아마존) : http://www.amazon.com/gp/product/B004YC4NH6/ref=ox_ya_os_product
iCADE 리뷰(유튜브)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제일 처음 한 일은 TV보기도 아니고 제야의 종소리 듣기도 아니고 입맞춤도 아니었습니다.
올해는 영화를 보면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엣헴. :)

그리고 그 영화가 바로 트론 : 새로운 시작(TRON: Legacy)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알게된 것이지만, 82년에 나온 영화 트론(TRON)이 원작입니다.

내용 누설이 될만한 내용을 다 빼고 쓰려니 참 쓸말이 줄어드는군요.

#. 영화의 특이점
1.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제프 브리지스는 82년 원작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신기한 인연입니다. ^^
2.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가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영화음악을 맡았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보다보면 낯익은 얼굴이 보일지도... 아. 얼굴이 보이진 않습니다. :)
3. 클루는 C.L.U.E.가 아니고 C.L.U. 더라고요. 아내에게 아는체 했었는데.... ;;;

#. 내용누설포함
 
#. 평가
8비트 음악의 향수에 젖어서, 결국 OST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다펑은 정말 천재인것같아요. :)
3D+진동시트에서 관람했는데, 꽤나 볼만했습니다.
물론 '자막만 3D'라던지 하는 다른 분들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3D에 대한 기대는 별로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에 아른거리는 미묘한 불빛효과가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볼만합니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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